고사성어 이야기 ♤ 공평 ♤ 평강이와유자 2008. 6. 17. 21:40 ♤ 공평 ♤ 人只道人心不平, 不知自心更不平. 인지도인심불평, 불지자심경불평, 假如失意時, 受了人一拳一棍, 幾恨死矣.가여실의시, 수료인일권일혼, 기한사의.及至得意後, 打了人百拳百棍, 反更稱佳.급지득의후, 타료인백권백혼, 반경칭가.以此知自心不平. 《遵徇編》이차지자심불평. 《준순편》 사람들은 흔히 사람의 마음은 공평치가 않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정작 자기의 마음이 더욱 공평치 못함은 알지 못한다. 가령 실의에 빠져 있을 때는 남에게 주먹으로 한 대 맞거나 몽둥이로 한 대를 맞더라도 거의 분통이 터져 죽을 지경이 된다. 그러다가 득의한 뒤에는 남을 주먹이나 몽둥이로 백 대나 때리고도 도리어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의 마음이 공평치 않음을 알게 되었다.가난하던 사람이 부자가 되면, 오히려 가난한 사람에 대해 다른 부자들보다 더욱 각박하게 대한다. 자신의 분노를 미루어 남에게 어짊을 베풀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 분노를 옮기는구나. 나는 이것이 도대체 무슨 마음인지 알지 못하겠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은학대를 받고 자란 아동이 부모가 되었을 때아동을 학대하는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시집살이을 심하게 산 며느리는시어머니의 자리에 섰을 때다시 며느리에게 심한 시집살이를 시킵니다.아동이 학대를 받으며 자랐을 때내가 부모가 되면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꺼야 하면서도막상 부모가 되면 어렸을 때 받은 방법으로 자식을 대하게 됩니다.청소년기의 문제를 지닌 클라이언트들을 상담하면서그네들의 유아기, 아동기를 보면언제나 가정에 문제가 있었습니다.문제아는 문제환경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