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반가워도 장례식장에서 건배는 절대 안되요 올드팝
요즘은 간혹 멀리 있는 친구들이 간간히 연락이 온다.
어찌 연락들이 닿았는지 몰라도 ......
부산 고향을 떠나 이곳 거제도에 정착 하였는지도 벌써
십수년 이상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길흉사 관계도 있지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보고픈 맘에.
내가 친구들을 멀리 하였는지도 10년 하고도 몇년이
흘렀다.
사업부도로 인하여 부산을 떠나면서.......
며칠전 토요일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부산에서 그것도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친구 였다,
학교 다닐때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활동을 같이 하면서
무척이나 친하게 지내던 친구였다.
내용인즉 학창시절 너거 내것 없이 지내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중 한놈의 어머님이 돌아 가셨다는 것이다.
본인은 자식 교육문제로 이민을 가고 없었다.
그길로 반갑고 묘한 감정에 끌려 부산으로 바로
핸들을 돌렸다,
3시간후 그곳 해운대 성심병원장례식장에 도착을 하니
너무나 반가운 친구들이 눈에 띠었다,
조금후에 몇놈이 더왔다,
미국에 이민을 갔던 상주도 도착을 하였다.
문상을 하고 자세히 보니 친구들은 그대로 였다.
변하질 않았다
머리만 희끗희끗 조금 빠진머리외엔 ..........
나도 10년이상 친구들을 보질 못했지만 친구들도
사는게 바빠는지 자기네들도 불과 2년전부터......
얼마나 반가 웠던지 한놈이 장례식장 이라는것도
망각 한채 건배를 하자는것이다.
모두들 그러자고 할려는순간 그 중 한놈이 말리는
것이었다.
우리는 웃고 말았다ㅡ 암 안되지 장례식장에서......
나도 웃으면서 넉달전에도 있었던 이런일을
상기 하면서 씁슬한 미소를..
넉달전 고등학교 동창녀석 부친이 별세 하였을적에
양산에 간적 이 있다.
난 고등학교를 해양계를 나왔기 때문에 육상에는
고등학교 동기놈들이 별로 없다.
배를 탄다던지 거의가 외국에서 생활을 많이 하고 있다
그날도 장례식장에서 몇년을 못만난 친구들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만난 친구들도 있었다,
그곳에선 모두들 너무 반가워 건배를 하였던 것이다.
장례식장에서의 건배,지금 생각을 해보니......
어찌 말로 표현을 못 하겠고 좀 부끄럽다는 생각 .....
이 두곳에 문상을 하고 10년이상 못만난 친구들을 만나
세상사는 얘기와 지나온 세월들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너무 세상을 각박하게 아웅다웅 살 필요가
없다는것을 한편으로 느꼈다.
사람이 죽으면 재물을 가져 가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갖고 있는 그릇 만큼 채워 세상을 살면 그만큼
행복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돌아가신 분들의 수의에는 호주머니가 없다는게
욕심 없이 남을 배려 하면서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지침 인것 같다
"너무 반가워도 장례식장에서 건배는 절대 안되요" ㅎㅎㅎㅎ
감성이 흐르는 올드팝
01, Love Song / Paper Lace
02, Moon River / Audrey Hepburn
03, No Hay A Quien Culpar / Abba
04, Let It Grow / Eric Clapton
05, I''d love you to want me / Lobo
06, Sealed With a Kiss / Brian Hyland
07, Women in love / Barbra Streisand
08, Good Bye / Jessica
09, Oh my love / John Lennon
10, Those Were the days / Mary Hopkin
11, I have a dream / ABBA
12, Yesterday once more / Carpenters
13, Seduces Me / Celine Dion
14, Vincent / Don Mclean
15, I will always love you / Whitney Houston
16, Seven Daffodils / Brothers Four
17, Sailing / Rod stewart
18, With out you / Mariah Carey
19, Hard to say I"m sorry / Chicago
20, Kiss and say good bay / Manhattans
21, Before the Dawn / Judas Priest
22, One more time / Richard Marx
23, More then I can say / Leo sayer
24, Over end Over / Nana Mouskouri
25, You''re So Vain / Carly Simon
'팝송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창한 봄날 덧없다 생각말고 편안하게 감상하세요 (1) | 2008.04.18 |
---|---|
셀린 디옹 - 20곡 (0) | 2008.04.17 |
부담없이 듣는 추억의 팝송 (1) | 2008.04.11 |
편안함을 주는 음악 (0) | 2008.04.08 |
Pledging My Love(사랑의 서약) (0) | 2008.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