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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意事必成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 뜻을 품고 있으면 이룰수있다 010-7641-1981 평강이와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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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만물에는 멈춤이 없이 지속적으로 변화의 움직임을 갖는다

고정된 실체로 있는 것이 아니라 끝임 없이 그 모습을 달리 한다

때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초 시간에도 끊임없이 운동역학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을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 하는데

모든 것이 완성된 상태에서의 무상으로 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멸하여 가는 것이 다시 회복되어 가는 것과 무에서 유가 나오는 것까지

두루 다 무상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만일 무상하지 않는다면 세계의 연기는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무상으로 상이 없어지기에 새로운 신과학이 일어나는 것이며

불행이 행복으로도 우울한 기분도 상쾌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諸行無常은 우주의 순환적인 법칙인 것이다

세존께서 순환적인 제행무상의 법칙을 만든 것이 아니라

정견으로 알아차리시어 중생에게 바로 알라고 설한 것이다


물론 이 제행무상은 삼계상에서의 우주적 순환 법칙이지

삼계를 벗어난 참의 세계, 화엄세계에서는 이 법은 서지 못 한다//



제법무아(諸法無我)-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고유의 법으로 이름과 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그 실체, 실상의 뿌리가 없다


지금 옆에 있는 어떤 것이라도 정견으로 보자


선풍기를 예로 보면 그 어떤 것이 선풍기라 단정 지을 수가 없다

날개를 선풍기라 할 것인가 철망을 선풍기라 할 것인가

모다를 선풍기라 할 것인가 스위치를 선풍기라 할 것인가


이러한 것을 다 각각 해체시켜 놓으면 어디에다 선풍기라고 말할 것인가


날개 홀로 선풍기가 될 수 없고 모다, 철망, 스위치 등 각각 어떤 것도

선풍기가 될 수 없다 모든 것이 인연으로 모여들 때 선풍기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이름이 선풍기이지 선풍기라는 것이 본래 있는 것은 아닌 것이며

인연의 결합으로 잠시 나타난 것이다 해서 무엇을 가리켜 선풍기라 할 것인가

선풍기라 할 나라는 것이 진정 없다는 것이다


산도 사람도 자동차도 짐승도 나무도 그 무엇도 나라는 것이 없다


사람도 무엇을 가리켜 사람이라 할 것인가

다리를 보고 사람으로 할 것인가 팔을 보고 사람이라 할 것인가

눈을, 코를, 입을, 귀를, 혀를 보고 사람이라 할 것인가... ..


이러한 것들을 하나하나 해체시켜 놓으면 어느 것에 나(사람)라고 해야 하나


그럼 무엇을 보고 사람이라 할 것인가

사람은 신체 각 부위들의 결합으로 잠시 인연결합으로 된 것이다


몸(色)의 살점을 보고 사람이라 하지 못하고,

느낌적인 수(受)을 가리켜 사람이라고 하지도 못 한다


생각하는 사고의 상(想)을 가리켜 사람이라 하지 못하며,

무엇을 할여는 의지의 행(行)만을 또한 사람이라 하지 못하며,

무엇을 알고 있는 지식의 식(識)을 가리켜 사람이라 하지도 못 한다


이와 같이 나라고 할 것은 없다

없는 것인데 집착하고 애착하는 놈은 누구인가

몸둥인가...... 육감적인 것인가....

어느 것이 애착하고 집착 하는가?


만일 이런 것이 나였다면 이것이 생성되기 전의 나란 존재는 空에서 나와

현재의 나란 존재가 있지만 우리의 조상이 그렇듯 곧 소멸, 空이되고 말 것이다

이때에도 나란 존재에 애착할 수 있겠는가 색수상행식이 사라지면 나란 존재를

생각할 수도 없는 경계에 놓인다


모든 존재가 이러하듯 자기의 존재가 그 어디에도 없는데

미래의 생에만 없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그 어디에도 나란 존재가 없다

다만 인연의 결합으로 그 이름이 나(인간)라는 것이다


그래서 제법무아, 일체 존재들은 그 실상실체가 없는 무아가 되는 것이다//


일체개고(一切皆苦)-

모든 존재들의 속성, 그 과정의 모습적 모양, 성질이 괴롭다는 것이다

붓다께서 일대사 인연으로 우리 중생에게 나타남은 제행무상 제법무아보다도

바로 일체존재가 고통, 괴로움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무상해도 무아라도 존재하는 동안만이라도 고통의 괴로움이 만약 없고

행복과 환희만이 있다면 수행, 공부를 아마 추구하기란 지극히 어려울 것이다


무상한 것인데 집착, 애착하니 그 과정 그것이 괴로움이요

무상한 것인데 믿는 것에 마음이 무너지는데서 오는 그것이 괴로움이다

또 無我인데도 相을 드러내려 애쓰니 이 과정이 苦가된다


여기 세가지 삼법인 중에

굳지 포인트를 둔다면 제법무아(諸法無我)가 아닌가 싶다


나와 나라고 할 것이 없는 제법이 무아가 되면

相을 두지 않아 평등심을 가지게 되며, 삼독인 탐진치 또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무아는 곧, 완전 소멸됨의 나가 아니라 대아의 나가 되는 것이기에

전체가 되는 참으로 대인, 대장부, 인격자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無我는상대성의 음양-+이 따로이 없는 그 자체가 완전한 음양인 빛 자체가되는 것이다

그래서 수행으로 진정 무아가 되며는 진아가 되어 스스로 빛남이다 붓다의 자금색 광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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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강이와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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