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 연꽃](http://cfs7.blog.daum.net/image/20/blog/2007/08/14/09/48/46c0fbf7497ad&filename=사진%20322.jpg)
화가 복으로,복이 화로...........요새가 있는 국경 근처에 점을 잘 치는 늙은이가살고 있었다.어느 날 그는 그 노인이 기르던 말이 오랑캐땅으로 들어가 버렸다.이웃 사람들은 노인이 말을 잃은 것을 위로해 주었다.그러나 노인은 싫은 기색없이 이렇게 말하였다."이 일이 복으로 바뀌지 않는다고 어찌 장담할 수있겠소?"과연 몇 달 뒤에 그 말은 오랑캐의 말들을 이끌고돌아왔다.사람들은 모두 노인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그러나 노인은 기뻐하지 않고 말하였다."이 일이 재앙으로 변하지 않는다고 어찌 장담할 수 있겠소?"그런 지 얼마 뒤에 노인의 아들이 말을 타다가말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노인의 아들이 절름발이가 되었으므로 이를 불쌍하게 여긴이웃 사람들이 노인을 찾아와 위로하자 노인은 또 말하였다." 이 일이 복으로 바뀌지 않는다고 어찌 장담할 수있겠소?"일 년 뒤에 오랑캐가 침입해 왔다.그러자 나라에서는 건강한 청년들을 뽑아 전쟁에 임하였는데,나간 청년 중 열에 아홉은 죽었다.그러나 노인의 아들은 불구자였기 때문에군인으로 뽑혀 나가지 않았다....우리는 조그만 일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합니다.살다보면 마냥 행복한 일만 있을수가 없을것이며또한 비탄에 잠길일만 있는것도 아닐진데...지나치게 조그만 일에도 일비일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저 또한 감성이 세심하고 여리다보니조그만 일에도 마음을 심하게 다치는 경우가 있어서주변분들에게 늘 충고를 듣습니다.모두가 예스라고 말할때 자신있게 노우라고말할 수 있어서 흑과 백이 분명해서 좋다고는 하지만기쁜일과 슬픈일에 단순하게 있는 그대로 감정을 잘 나타내다 보니조그만 일에도 일희일비하는 사람으로 비추어졌기 때문에절 아끼는 분들의 충고를 받게 되더군요.우리님들...기쁨과 슬픈일에 지나치게 감정 표현을 하지 않은 것 또한감정의 중도(中道)를 잘 지키는 것이니 만큼우리 모두 감정의 중도를 적절하게 지키는 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평강이를 그리워하는 온달장군)![](http://cfs2.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WVnVk5AZnMyLnBsYW5ldC5kYXVtLm5ldDovcHV6emxlLzAvMTIuanBnLnRodW1i&filename=책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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