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에서 장부로 옮겨 적는 전기
1. 전기(轉記)
기입은 거래가 발생하면 분개장(학습을 위한 장부일 뿐이며, 실무에 서는 전표를 주로 사용)에 분개를 하거나 전표의 발행 후, 그 내역을 남기기 위하여 총계정원장 등의 장부로 옮겨 적고 더욱 중요한 사항은 이를 세분화하여 보조부라는 장부에 보존하게 된다. 이와 같이 한 장부에서 다른 장부로 옮겨 적는 것을 회계에서는 ‘전기(轉記)'라는 말로 표현한다. 예를 들어 상점을 운영하는 가게주인이 있다고 하자. 이 주인은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할 때마다 영수증을 주거나 기타 증빙서류를 주고 자신도 자신의 매출을 알 수 있는 장부를 적을 것이다. 그리고 월말이 되면 자신이 어떤 물건을 얼마나 팔았나 궁금하여‘갑'상품은‘갑'상품 대로,‘을'상품은‘을'상품 대로 판매액을 집계할 것이다. 이와 같이 일일집계 장부에서 월말집계 장부, 총매출액집계표에서 상품별매출액집계표로 그 내역을 파악하기 위하여 장부에서 장부로 옮겨 적는 일을 전기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재무제표를 작성하기 위하여 각 장부를 재무제표에 옮겨 적는 것도 전기(轉記)인 것이다. 2. 전기(轉記) 작성사례 예를 들어‘갑' 상사가 ‘을', ‘병', ‘정'상사에 500만원의 물건을 팔고 어음을 받았다고 하자. 물건을 팔고 어음을 받았으므로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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