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재야 장기표씨 대선 출사표
입력 : 2007.08.06 01:03
- 장기표(張琪杓·사진) 새정치연대 대표가 5일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40년 넘게 민주화·진보 정당 건설 운동을 해온 저의 꿈과 확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선 출마가 필요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김근태·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과 함께 1980년대 재야 운동권의 3두 마차로 꼽혔던 인물이다. 이후 기성 정치권에 들어오지 않고 민중당, 개혁신당, 새시대개혁당, 푸른정치연합, 녹색사민당 등을 만드는 등 진보 정당 운동을 벌여 왔다.
장 대표는 “좋은 사람을 받들고 싶었지만 그럴 만한 사람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나서게 됐다”며 “범여 신당은 도로 열린우리당에 불과하다”고 했다.
장기표씨도 대선 출사표 | ||||||||||||||||||
장 대표는 김근태, 이부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과 함께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이끌어 온 대표적 재야인사. 1989년 민중당 창당을 시발로 진보정당 운동을 시작해 개혁신당, 새시대개혁당, 푸른정치연합 등에 참여했으나 선거 때마다 고배를 마셨다. 그는 “좋은 사람을 받들고 싶었지만 그럴 만한 사람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나선다”면서 “5%의 지지만 얻어도 나의 이념과 정책을 구현할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다음 총선에서 함께할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7-08-05 13:3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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