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분양광고 뒤집어 보기
시행관련 / 2005. 3. 18. 15:29
최근에 상가를 분양하는 신문 광고를 보면 우선 규모가 압도적으로 전단 광고도 부족하여 양면 전체를 이용한 광고가 자주 눈에 뛴다. 상가를 분양 받으면 분양과 동시에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하여 정기 예금 금리의 2-3배 정도의 이익을 보장한다고 하는데 마음이 혹하지 않을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가.
대부분 이러한 상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실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장사에 전혀 경험이 없는 봉급생활자로 노후에 은행의 낮은 이자보다 월 임대 수입으로 생활을 꾸려 나가려는 사람들로 한 번의 투자 실패로 인하여 노후 생활이 비참하여 진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몇 가지 간단한 질문을 해 보자.
첫째, 왜 그렇게 광고 비용을 많이 들여 대대적인 광고를 하는가?
대규모 광고가 나오면 분양회사가 분양에 자신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분양에 확신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물량 작전을 펴는 것이고 이러한 광고가 연속적으로 나온다면 분양이 잘되지 않는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둘째, 왜 이익까지 보장하는가?
좋은 위치에 장사가 되는 상가라면 상가를 짓는다는 입간판만 하나 세워도 분양을 받으려고 몰려든다. 아무런 이익 보장을 하지 않아도 100% 분양이 끝나는데 양면 광고를 하면서 투자 수익까지 보장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거꾸로 보면 한 마디로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높은 분양가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수익률을 제시할 수 있다.
셋째, 평수를 명기하지 않고 왜 구좌로 표기하는가?
평당 가격이 얼마라면 투자자들이 쉽게 가격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구좌로 표기하는 경우에 실제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아주 높은 분양 가격이 된다.
광고비용과 확정 지불하는 높은 임대료와 경품 등의 비용은 모두 분양가에 포함되어 결국 분양 받는 사람이 지불하게 된다. 이익을 보장함으로써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을 순간적으로 착각하게 한다. 투자 수익이 12-15%라고 하니 최악의 경우 장사가 안되어서 임대료가 반으로 떨어져도 은행의 적금 금리보다 높으니 안전하다는 착각을 만들어 낸다. 회사가 제공한다는 무이자 융자금은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편법에 불과하다.
신축 상가는 상권이 형성되지 않으면 관리비만 내고 들어와서 장사를 하라고 해도 들어오는 상인이 없다. 임대료가 싸다고 하여서 장사가 되지 않는 곳에 가게를 낼 상인은 없기 때문이다. 3억원을 투자해 동대문에 있는 상가를 분양 받아 월 임대료로 편안하게 생활하려던 한 친구의 꿈은 무참히 깨어졌고 상가가 아닌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파트는 시세가 급락해도 환금성이 있고 10-20% 정도의 할인된 가격에 현금화 할 수 있지만 상가는 최초 분양가 자체가 높기 때문에 상권이 형성되지 않으면 분양가의 50%에도 매매를 할 수 없는 경우도 나오게 된다. 일반아파트와 달리 상가는 관리비가 비싸기 때문에 임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자와 관리비 부담에 견딜 수 없다.
상가나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많은 광고비용을 지출하면서 각종 보장이나 과도한 경품을 거는 업체들에 속아서는 안된다. 분양회사가 광고에 나타난 확정수익률을 추후에 보장하지 않는다고 해도 법적으로 손실을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분양업자는 단지 과대 광고에 대한 제재만 받을 뿐이다. 그러한 광고가 과장되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식에 근거하지 않는 투자를 법이 보장하지는 않는다.
분양업자들이 노래하는 상가의 권리금은 상권이 잘 형성되었을 때의 이야기이지 상권 자체가 형성되지 않으면 밑 빠진 독이 된다. 은행금리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상가의 임대 수입으로 월 생활비를 충당하려는 투자자라면 상가 분양보다는 이미 상권이 형성되어있는 지역의 상가를 프레미엄을 주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노후 생활비를 위한 투자라면 안전한 것이 최우선이다
대부분 이러한 상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실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장사에 전혀 경험이 없는 봉급생활자로 노후에 은행의 낮은 이자보다 월 임대 수입으로 생활을 꾸려 나가려는 사람들로 한 번의 투자 실패로 인하여 노후 생활이 비참하여 진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몇 가지 간단한 질문을 해 보자.
첫째, 왜 그렇게 광고 비용을 많이 들여 대대적인 광고를 하는가?
대규모 광고가 나오면 분양회사가 분양에 자신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분양에 확신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물량 작전을 펴는 것이고 이러한 광고가 연속적으로 나온다면 분양이 잘되지 않는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둘째, 왜 이익까지 보장하는가?
좋은 위치에 장사가 되는 상가라면 상가를 짓는다는 입간판만 하나 세워도 분양을 받으려고 몰려든다. 아무런 이익 보장을 하지 않아도 100% 분양이 끝나는데 양면 광고를 하면서 투자 수익까지 보장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거꾸로 보면 한 마디로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높은 분양가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수익률을 제시할 수 있다.
셋째, 평수를 명기하지 않고 왜 구좌로 표기하는가?
평당 가격이 얼마라면 투자자들이 쉽게 가격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구좌로 표기하는 경우에 실제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아주 높은 분양 가격이 된다.
광고비용과 확정 지불하는 높은 임대료와 경품 등의 비용은 모두 분양가에 포함되어 결국 분양 받는 사람이 지불하게 된다. 이익을 보장함으로써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을 순간적으로 착각하게 한다. 투자 수익이 12-15%라고 하니 최악의 경우 장사가 안되어서 임대료가 반으로 떨어져도 은행의 적금 금리보다 높으니 안전하다는 착각을 만들어 낸다. 회사가 제공한다는 무이자 융자금은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편법에 불과하다.
신축 상가는 상권이 형성되지 않으면 관리비만 내고 들어와서 장사를 하라고 해도 들어오는 상인이 없다. 임대료가 싸다고 하여서 장사가 되지 않는 곳에 가게를 낼 상인은 없기 때문이다. 3억원을 투자해 동대문에 있는 상가를 분양 받아 월 임대료로 편안하게 생활하려던 한 친구의 꿈은 무참히 깨어졌고 상가가 아닌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파트는 시세가 급락해도 환금성이 있고 10-20% 정도의 할인된 가격에 현금화 할 수 있지만 상가는 최초 분양가 자체가 높기 때문에 상권이 형성되지 않으면 분양가의 50%에도 매매를 할 수 없는 경우도 나오게 된다. 일반아파트와 달리 상가는 관리비가 비싸기 때문에 임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자와 관리비 부담에 견딜 수 없다.
상가나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많은 광고비용을 지출하면서 각종 보장이나 과도한 경품을 거는 업체들에 속아서는 안된다. 분양회사가 광고에 나타난 확정수익률을 추후에 보장하지 않는다고 해도 법적으로 손실을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분양업자는 단지 과대 광고에 대한 제재만 받을 뿐이다. 그러한 광고가 과장되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식에 근거하지 않는 투자를 법이 보장하지는 않는다.
분양업자들이 노래하는 상가의 권리금은 상권이 잘 형성되었을 때의 이야기이지 상권 자체가 형성되지 않으면 밑 빠진 독이 된다. 은행금리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상가의 임대 수입으로 월 생활비를 충당하려는 투자자라면 상가 분양보다는 이미 상권이 형성되어있는 지역의 상가를 프레미엄을 주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노후 생활비를 위한 투자라면 안전한 것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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