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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意事必成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 뜻을 품고 있으면 이룰수있다 010-7641-1981 평강이와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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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학교수가 강의 도중 갑자기 10만원짜리 수표를 꺼내들었답니다...
그리고서는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라고 했대요...
그랬더니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지요...
그걸 본 교수는 갑자기 10만원짜리 수표를 주먹에 꽉 쥐어서 꾸기더니
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그랬더니 이번에도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교수는 또 그걸 다시 바닥에 내팽겨쳐서.. 발로 밟았고...
수표는 꾸겨지고 신발자국이 묻어서 더러워졌습니다...
교수가 또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당연히 손들었겠지요 학생들은...




그걸 본 교수가 학생들에게 말했답니다....
"여러분들은.. 꾸겨지고 더러워진 10만원짜리 수표일지라도.. 그 가치
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것 같군요...
''나''라는 것의 가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꾸겨지고 더러워진 ''나''일지라도... 그것의 가치는 전과 다르지 않게
소중한것이랍니다...
실패하고, 사회의 바닥으로 내팽겨쳐진다 할지라도 좌절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가치는 어느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랍니다..."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란것의 가치를... 소중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히 하는 ''나'' 못지 않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좋아하고
또는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그 가치를 얕보거나 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길줄 알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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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강이와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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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꼭 함께 보자

섹스는 골프와 같다는 우스갯말이 있다. 골프는 같은 코스를 백번 돌아도 같은 지점으로 공을 날려 보내기 불가능하고, 잔디가 말랐느냐 축축하냐에 따라 퍼팅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많은 남편들이 스틱만 휘두르면 점수가 나는 하키와 섬세한 골프를 자주 혼동한다. 또한 ‘아내는 뭘 좋아할까’ ‘어떻게 해야 제대로 아내를 만져줄까’ 고민하면서도 쉽사리 아내에게 물어보지 못하는 남편들이 의외로 많다.

아내들 역시 마찬가지. 자신을 달아오르게 하는 방법을 남편에게 알려주고 싶으면서도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 애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만족스런 섹스를 위해 남편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여기, 이 섹스북엔 남편이 알아야 할 ‘아내를 만족시키는 섹스’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1. 본 게임에 들어가기 전, 아내의 몸을 깨워라

아내 애태우기_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아내를 애태우고 싶다면 솟구쳐 오르는 무자비한 정력을 뒤로하고 아내의 마음을 편하게 해줘야 한다는 것. 간단한 얘기처럼 들리지만 많은 남편들이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기본 매너 중 하나다. 아내를 애태우는 가장 큰 무기는 스킨십. 스킨십은 오감을 모두 동원해 즐기는 일종의 유희다. 시각과 청각 그리고 촉각, 미각 또한 후각까지 온몸의 신경세포를 깨울 때, 웬만한 섹스만큼 살이 타는 듯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저곳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어루만져주는 남편만이 아내를 정복할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두자.


환상적인 전희를 위한 체크_ 전희는 욕망을 표출시키는 최고의 방법

아찔할 정도로 끝내주는 황홀한 섹스를 하려면 먼저 아찔할 정도로 끝내주는 황홀한 전희가 필요하다. 전희가 없다면 여자는 섹스를 즐길 수 없다. 섹스에서 전희란 가장 에로틱한 상상과 환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 전희를 즐기기 위한 첫 단추는 포옹으로부터 시작된다. 두 사람의 몸이 이리저리 얽히고, 저리 짓눌리고, 여기저기 더듬다 보면, 어느덧 아내의 거친 숨소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두 사람이 일치되어 들려오는 호흡은 그 자체만으로 열정을 불사르는 최고의 정력제가 된다.

황홀한 키스 역시 전희를 불태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입과 손으로 아내의 온몸을 물고, 빨고, 꼬집어 자극하고, 무릎부터 사타구니까지 물결치는 듯한 손놀림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면, 아내는 남편의 성적인 노예가 되어버릴 것이다. 부드럽게 아내를 달래주는 포옹부터 경쾌한 키스, 온몸을 샅샅이 뒤지는 강력한 손놀림, 극단적인 몸짓과 거친 호흡은 섹스 전 꼭 거쳐야 할 필수 코스이다.


아내가 반응을 일으키는 민감한 곳_ 반드시 공략해야 할 곳들

여자들은 오감에 약하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 어느 하나라도 놓칠 수 없지만 그 중 여성들이 가장 흥분하는 감각은 바로 촉각이다. 특히 많은 신경세포가 몰려 있는 입술의 촉각은 매우 뛰어나다. 여자의 열정에 불을 지필 수 있는 혀를 이용한다면, 아내는 더더욱 열광하게 될 것이다. 혀의 둥근 끝 부분으로 아내의 윗입술 안쪽을 훑어주고 그 다음 서로의 혀를 세게 빨아들여 아내의 온몸까지 빨려 들어가게끔 혀로 愛무한다면, 아내는 이미 당신의 포로가 되어 있을 것이다.

또 하나, 여자는 남편이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자신을 마사지해주거나 머리카락을 만지는 것에 참지 못할 흥분을 느끼기 쉽다. 아내를 뒤에서 껴안아 뒷덜미에 따뜻한 숨결을 닿게 하고, 목덜미에 키스를 하면 금방이라도 사르르 녹아내리는 아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내의 귀 또한 남편들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관문 중 하나. 따뜻한 숨결을 살살 불어넣어 그녀의 귓바퀴와 귀 뒤를 愛무하거나 혀를 둥글게 말아 귓불을 빨게 되면, 아내들은 짜릿한 흥분을 맛보게 된다. 이곳만 정성을 다해 집중적으로 愛무를 한다면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은 시간문제다. 또한 아내의 그곳(?)을 손가락으로 살며시 위아래로 움직이며 부드럽게 둥근 원을 그리고 물결치듯 탐하여 준다면, 아내는 막 봉오리를 트는 작은 꽃처럼 웅크리고 몸부림치다 곧장 당신의 품으로 파고들 것이다.

더 나아가 클리토리스(음핵)를 닿을 듯 말 듯 가볍게 간지럼 태우듯 톡톡 치며 섹스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동작을 반복하면 세상의 모든 남편들은 자신을 더욱더 자극하는 아내의 유혹적인 ‘아~아~아!!!’ 신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쾌락을 선사하는 혀의 마술

손은 정력적이고 강한 자극을 주는 반면, 혀는 구름 위에 앉은 듯 부드러우며 애절한 기분을 선사한다. 촉촉한 입으로 아내의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쓰다듬어준다면 아내는 파라다이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사실 많은 여성들은 남편과의 오럴 섹스에 황홀해한다. 그리고 그녀들은 얘기한다. 오럴 섹스를 즐길 줄 아는 남자만이 여자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남자라고….

혀의 자극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남성의 몸 중에서 가장 큰 쾌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곳이 바로 혀라는 사실 때문이다. 혀로 아내를 자극하는 동안 남편 스스로도 쾌락을 선물받을 수 있게 된다.
혀를 이용할 때는 아이스크림콘을 먹는 것처럼 하면 쉽게 테크닉을 터득할 수 있다. 아내의 유두를 혀로 자극할 때, 아이스크림콘을 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혀를 부드럽게 위로 감아올리고 유두에 입술을 닿게 해서 그 맛을 보면 된다.

혀로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흥분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것.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움직이고 강하게 두드리듯 자극하고 약간의 압력까지 가하면, 아내는 이미 온몸이 바짝 타 침대의 한쪽을 부여잡고 ‘좋아요’ ‘거기’ ‘좀더’ 등등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삼키지 못해 버둥거리고 있을 것이다. 클리토리스만 자극하는 섬세한 테크닉도 좋지만, 클리토리스를 포함한 그 주위를 부드럽게 빨고 핥아주면 아내의 온몸을 더 뜨겁게 깨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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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강이와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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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기술

참고사항 / 2008. 11. 7. 21:00

여러분은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말을 걸고 계시는 지요. 아니면 힘든 일이 있거나 좋은 일이 있을 때 스스로 자신에게 어떤 말들을 자주 하시는 지요.

스스로를 준비시키는 말들, 그리고 자신을 향한 좋은 표정과 힘을 내게 하는 말들은 여러분의 생활에 활력과 자신을 불어 넣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생활 속에서 자신감 있게 말하고 준비된 말들을 하기 위해, 평소에 실천하면 좋은 습관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말 잘하는 사람은 스피치관련 교육을 받거나 좋은 기법만을 알아서 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말 잘하고 통하는 사람, 그리고 매너가 있어서 언행일치가 되는 바로 좋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되려면, 생활에서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준비가 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서 잘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항상 일상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는 방법 몇가지를 적어 보았습니다.

< 생활 속에서부터 말 잘하는 방법 >
1.인사를 명확히
2.예 / 아니오를 명확히
3.말을 끝낼 때도 명확히
4.항상 존칭을 이용한 정중한 표현
5.말끝은 부정이 아닌 긍정의 표현
6.노래를 부르듯이 리듬감있게 표현
7.엑센트를 적절히 활용
8.가슴을 펴고 고개를 들고
9.좋은 눈빛과 좋은 표정으로
10.상대방과의 거리는 1m안으로
11.상대방의 눈을 보자.
그리고 자신이 말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반대로 듣기는 잘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모대학에서 말하기 과정과 듣기 과정, 두 과정을 개설했는데 말하기 과정에는 천명 가까운 인원이 등록 신청을 했는데 듣기 과정에는 단 2명만 등록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대화를 나눌 때, 자신의 말에 힘을 실어주고 얘기할 때 적극적으로 자신의 표현력을 높이는 방법은 어떻게 말하느냐가 아니라 상대방의 얘기를 얼마나 들었느냐가 더 좋은 방법이 된다고 합니다.
인간의 귀가 둘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도 바로 그런 거라고 하죠?
듣기는 이제 기본이라고 생각하시고 다시 말 잘하는 사람이 되는 길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말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고려하는 마음가짐이 우선이 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려서 인사를 잘해야 한다고 해서 화장실이나 사우나에서 부끄러워하는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표현만 앞세워 인사를 하거나 큰 소리로 말을 건다면, 말을 잘하거나 좋은 인상을 가졌다는 소리를 듣기가 어려울 것 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상대방을 고려하여 어린아이들에게는 바르고 쉬운 말, 그리고 존중의 표현으로 최상급은 아니더라도 반말을 삼가하여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좋고, 어른들께도 쉽고 정중한 표현을 사용하시는 것 또한 좋은 이미지를 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TV에 나오는 유명한 연예인 중에 G모 연예인이나 A 디자이너의 경우 영어와 한국어를 심하게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타스틱하고…”, “퍼블릭하고…” 등등이 그 예인데요, 한번 들으면 재미있을지 몰라도 지속적인 대화를 해 나가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인드로 나는 원래 말 못하는 사람으로 규정을 하고 계시거나, 말은 상황이 되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거나, 차라리 말을 안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규정하고 계신다면 절대 말을 잘하는 실력이 향상될 수 없습니다.


말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매너가 있는 말, 상대방을 고려하는 편안한 말을 준비하고 훈련하여 정말 말 잘하는 사람의 이미지를 갖추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평강이와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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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로 배우는 제사와 제사상 차리기


동영상은 아래의 내용을 강의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글 읽기에 귀찮은 분들은 동영상을 보세요 ^^



위의 제사 지내기와 제사상 차리기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한자을 만드는 데에도 논리나 원리가 있듯이, 제사에도 논리나 원리가 있다. 이 원리를 모르면 제사가 한낱 형식에 지나지 않은 지루한 하나의 의식에 불과하지만, 원리를 알게되면 제사가 더 이상 어렵거나 지루한 의식은 아니다.

여기에서는 제사의 과정과 제사상 차림에 있는 원리를 알아봄과 동시에 제사에 관련되는 한자를 배워보자.

제사란 무었인가?

"제사(祭祀)"란, 국어사전에 "신령에게 음식을 바쳐 정성을 나타내는 의식"이라고 되어 있다. 즉, 차례를 비롯한 모든 제사는 조상신을 모셔와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의식이다. 제사 제(祭)자의 상형문자를 봐도, 제사상(示) 위에 손(又)으로 고기(肉→月)를 올리는 모습이다.

이러한 제사는 지방이나 문중에 따라 모두 다르기는 하나, 골격을 이루는 순서는 대략 다음과 같다.

(1)혼백을 불러와
(2)인사를 드리고
(3)술을 올리고
(4)식사를 대접하고
(5)차를 대접한 후
(6)제사를 끝낸다.

일견 복잡해보이는 제사도 따지고 보면 일반 손님을 초대해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것과 똑같다.
그러면 각각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자.

조상신의 혼백을 불러온다.

혼백이란 혼(魂)과 백(魄)이라는 두 글자의 합성어이다.
혼은 정신적인 영(靈)을, 백은 육체적인 영(靈)을 의미한다.
또, 사람이 죽으면 혼(魂)은 하늘로, 백(魄)은 시신과 함께 땅으로 들어간다고 믿었다.

조상신에게 식사를 대접하기위해서 혼백을 모두 불러오는 것이 제사의 첫 순서이다.(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가 아닌가?)

그렇면 어떻게 혼백을 불러 올까?

하늘에 있는 혼을 불러오기 위해 분향을 한다.

먼저 혼(魂)을 불러 오기위해서는 향을 피운다.
향을 피우는 이유는 향의 연기와 냄새가 하늘 높이 퍼져 하늘에 계시는 혼을 불러오는 것이다.

따라서 제사에서 맨 먼저하는 것이 분향(焚:불사를 분 香:향기 향)을 하는 것이다. 또한 문상을 가거나 참배를 할 때 분향을 하는 이유가 바로 혼을 부르는 절차이기 때문이다.

제사를 지낼 때 대문과 방문을 열어두는 것도 혼이 들어오게 함이다.

땅속에 있는 백을 불러오기 위해 땅에 술을 붓는다.

백(魄)을 부르기 위해서는 술을 땅에다 3번 나누어 붓고는 두번 절한다.
땅에다 술을 붓는 이유는 백이 땅속에 묻혀있기 때문에 술이 땅 속으로 흘러 들어가 백을 불러 온다는 것이다.

성묘를 갔을 때에는 술을 땅에 부을 수 있지만, 집안에서 제사를 지낼 때에는 땅이 없다. 그렇다고 방바닥에는 술을 부을 수는 없다.

따라서 그릇에 흙과 풀을 담아 땅을 대신한다. 이렇게 흙과 풀을 담을 그릇을 모사(茅沙 - 풀과 모래) 그릇이라 부른다. 즉 그릇에 황토 흙이나 가는 모래를 담고 그 위에 풀을 담은 그릇이다.(풀 대신 짚을 조그마하게 묶어 올려 놓기도 한다.)

실내에서 제사를 지낼 때에는 이런 모사그릇을 향을 피우는 향로 옆에다 둔다,

이와 같이 혼백을 부르는 절차를 강신(降:내릴 강 神:귀신 신 - 신이 내려온다)이라고 부른다. 강(降)자는 내린다는 의미로, 강우량(降雨量), 하강(下降)과 같은 단어에 사용된다.

혼백에게 전원 인사를 드린다.

혼백을 불러 모셨으면 처음으로 해야할 일은 당연히 인사를 드리는 것이다. 제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함께 두번 절한다. 이와 같은 절차를 참신(參:뵐 참 神:귀신 신 - 신을 뵙는다)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참(參)자는 참배(參拜)한다는 의미이다.

혼백에게 3잔의 술을 올린다.

예로부터 술의 의미는 음식 이상의 것이었다. 결혼을 하거나 맹서를 할 때 술을 나누어 먹고, 아랫 사람에게 술잔을 내려 노고를 치하하고, 윗분에게 예를 다하기 위해서는 술을 올렸다.

우리나라 속담에 "죽어 석잔 술이 살아 한잔 술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잘 모셔야한다는 의미인데, 이때 "죽어 석잔 술"이란 "제사 때 올리는 술 석잔"을 의미한다.

석 잔의 술을 올리는 의식을 각각 초헌(初:처음 초 獻:바칠 헌 - 처음 바침), 아헌(亞:버금 아 獻:바칠 헌 - 다음 바침), 종헌(終:마지막 종 獻:바칠 헌 - 마지막 바침)이라 부른다. 헌(獻)자는 바치거나 헌납(獻納)한다는 의미이다. 초헌은 제주가 하고, 아헌은 제주의 부인이, 종헌은 제주의 맏아들이 한다. 각각 술을 따라 올리고, 두번 절을 한다.

어떤 지방에서는 여자를 아예 배제하여, 초헌을 제주가 하고, 아헌을 남자 형제가하고, 종헌을 제주의 맏아들이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와 호주제가 사라지는 마당에 남성 중심의 이러한 제사법은 옳지 않다고 본다. 아마도 남녀 구분없이 연장자 순으로 절을 하는 것은 어떨까?

첫잔을 올린 후 제사를 지내게된 이유를 설명해 드린다.

이중에서 초헌(初獻)을 할 때에는, 잔을 올린 후 축문(祝文)을 읽고 절을 한다.

축문의 내용은 제사를 지내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제사에서는, "몇년 몇월 며칠, 아들(혹은 손자) 누구누구가 기일을 맞이하여, 음식을 차려 올립니다. 등등" 이런 내용을 미리 글로 써두고 읽는다.

원래 이런 축문은 한자로 쓴다. 하지만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는 축문을 한글로 써 읽기도하고, 별도의 축문 없이, "오늘 새해를 맞이하여 가족들이 모두모여 조상님께 인사를 드려려고 합니다..."하고 제주가 이야기를 하기도하고, 혹은 묵념으로 대신한다.

이와 같이 축문(祝文)을 읽는 것을 독축(讀:읽을 독 祝:축복할 축)이라고 부른다.

혼백이 식사를 한다

술올리기(초헌, 아헌, 종헌)가 끝나고 나면, 혼백이 식사를 한다.

맨 처음 밥 뚜껑을 연다. 이러한 의식을 개반(開:열 개 飯:밥 반 - 밥 뚜껑을 연다)이라고 부른다.

다음으로 숟가락은 밥에 꽂고(숟가락 안쪽이 동쪽을 향한다 - 혼백이 오른손잡이로 가정하기 때문이다), 젓가락은 반찬 위에 올려 흡사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재현한다. 이러한 절차를 삽시(揷:꽂을 삽 匙:숟가락 시 - 숟가락을 꼽는다)라고 부른다. 삽(揷)자는 꽂거나 삽입(揷入)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나서 편안하게 식사를 하시도록 방문을 닫고 나온다. 이러한 의식을 합문(合:합할 합 門:문 문 - 문을 닫는다)이라고 부른다.

혼백이 식사를 하는 동안, 방 바깥에서 서서 기다린다.(혹은 무릅을 꿇고 앉아 있는다) 기다리는 시간은 밥 9 수저 정도 드실 시간이다.

식사가 끝나면 차(茶)를 올린다

식사가 끝나면 다시 문을 열고 들어가, 국그릇을 치우고 숭늉을 올리고, 숟가락과 젖가락을 숭늉그릇에 담그어둔다. 숭늉을 올린 후 숭늉을 마실 시간 동안 잠시 묵념을 한다. 이러한 의식을 헌다(獻:바칠 헌 茶:차 다 - 차를 바친다)라고 부른다. 다(茶)자는 차 다(茶)자이다. 중국에서는 차를 올렸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차가 없었기 때문에 숭늉으로 대신한 것 같다.

잠시 후 숭늉에 밥을 조금씩 3번 떠서 넣고, 밥뚜껑을 덮는다. 지방에 따라 숭늉에 밥과 함께 반찬들을 조금씩 넣는다. 이렇게 숭늉에 담긴 음식은 제사가 끝난 뒤 대문 바깥에 한지를 깔고 그 위에 올려 놓는다. 이 음식은 조상신을 모시고 갈 사자를 위한 음식이라고 한다.

잘가시라고 인사를 하고 제사를 끝낸다

제사를 마치는 의미로 제주가 술잔을 올리고 잘가시라고 두번 절한다. 이때 제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같이 절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나서 지방을 태운다. 이러한 의식을 사신(辭:말씀 사 神:귀신 신 - 신을 보낸다)라고 부른다.

이렇게 제사가 끝나면 제사상의 음식을 다른 상으로 옮겨 놓거나 상을 90도 돌려 놓는다. 이러한 의식을 철상(撤:거둘 철 床:평상 상 - 상을 거둔다)라고 부른다. 철(撤)자는 거두거나 철수(撤收)한다는 의미이다.

제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제사를 지낸 음식을 먹는 것으로 제사를 끝낸다. 이런 의식을 음복(飮:마실 음 福:복 복 - 복을 먹는다)이라고 부른다. 제사 음식에는 복이 들어 있어서 복을 나누어 함께 나누어 먹는다는 의미이다.

안동 지방의 일부 집안에서는 제사를 지낸 후, 밥과 나물 등을 모두 비벼 똑같이 나누어 먹는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비빔밥을 나누어 먹는 이 의식이 너무나 좋아 보인다. 조선시대에도 이러한 평등 사상이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제사상 차리기

우리나라 속담에 "남의 제사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뒤집어 놓으면 집안마다 음식을 차리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제사상을 차리는데 대한 정답은 없다.

하지만 여러가지 제사상을 차리는 방법에도 공통적인 원칙이 있다. 이러한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제사상은 북쪽을 향한다.
(2) 좋은 음식을 혼백의 가까이 놓는다.
(3) 좋은 음식을 혼백의 오른쪽에 놓는다.
(4) 모든 음식은 홀수로 놓는다.

제사상은 북쪽을 향한다.

한자에서 북녁 북(北)자는 원래 등 배(北)자에서 탄생되었다. 등 배(北)자는 두 사람이 서로 등을 대고 서 있거나 앉아 있는 형상의 상형문자이다.

한자를 만든 중국이나 한국에서는 집을 지을 때 겨울에 햇볕을 잘들게 하려고 남쪽을 향해 지었다. 따라서 높은 사람이 집안의 안쪽에 앉으면 자연스럽에 등이 북쪽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래서 등 배(北)자가 "북쪽"이라는 의미가 생겼다.

대궐에서 왕이 자리에 앉거나, 관아에서 원님이 앉을 때에도 모두 등이 북쪽을 향한다. 따라서 제사를 지낼 때에도 혼백의 등이 북쪽을 향하도록 앉으니까, 자연히 제사상은 북쪽을 향하게 된다.

하지만 아파트 생활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북쪽을 고집하기가 힘들다. 더우기 안방은 침대가 차지하고 있어서 제사상을 놓을 자리가 없다. 이런 경우에는 혼백이 거실에 있는 소파에 앉으시도록, 소파 앞에 제사상을 차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음식을 혼백의 가까이 놓는다.

혼백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맨 먼저 놓는 것은 밥과 국이다.
그 다음 부터는 좋은 음식(혹은 비싼 음식)을 혼백 가까이 놓으면 된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예나 지금이나 좋은 음식이 비싼 음식을 의미한다. 물론 여기에서 비싸다는 의미는 옛날의 물가를 기준으로 보아야한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동물성 음식(고기, 생선, 포)은 식물성 음식(나물, 과일)보다 비싸다. 그리고 육류는 생선보다 비싸다. 또한 요리한 음식(나물)은 요리하지 않은 음식(과일)보다 비싸다.

제사를 차리는 법으로 과채적탕(果菜炙湯 - 과일, 채소, 적, 탕)이라는 말이 있는데, 맨 앞줄에 과일, 다음 줄에 채소로 만든 나물, 다음이 적(부친 음식), 그 다음이 탕(끊인 음식) 순으로 놓는 방법이다.

하지만 일부 지방에서는 적과 탕의 순서를 바꾸어 놓는 경우도 있다. 옆의 사진이 그러한 예이다.

실제로 위의 원칙대로 음식을 놓아보면 어떤 줄에 놓을 음식이 너무 많은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앞줄이나 뒷줄로 보내면 된다.

좋은 음식을 혼백의 오른쪽에 놓는다.

제사상을 차릴 때 혼백의 가까이에 좋은 음식을 놓듯이, 혼백의 오른쪽(서쪽)에 좋은 음식을 놓는다. 주로 사용하는 오른손 가까이에 좋은 음식을 놓아 드시기 편하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차례와 같이 2~4대의 제사를 한상에 차리는 경우 오른쪽 부터 높은 조상신(증조부-증조모-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을 모시기 때문에 오른쪽에 더 좋은 음식을 놓는다.

제사를 차리는 법으로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라고 있다. 생선보다는 고기가 비싸기 때문에 고기를 혼백의 오른쪽에 놓는다.
또한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를 보면, 꼬리가 먹기 좋은 쪽이기 때문에 혼백의 오른쪽에 놓는다.
생동숙서(生東熟西 - 생 것은 동쪽, 익힌 것은 서쪽)를 보면, 생 것 보다 익힌 것이 먹기 좋기 때문에 혼백의 오른쪽에 놓는다.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색은 동쪽, 흰색은 서쪽)를 보면, 붉은 색은 젊고, 흰색을 늙음을 상징하므로 오른쪽(증조부모 쪽)은 흰색, 왼쪽(부모)은 붉은 색을 놓습니다. 사과가 붉은 색이므로 과일 중 가장 동쪽에 놓습니다.

따라서 사자성어와 같은 제사 차리는 법을 모두 외우기 보다는 혼백을 기준으로 가깝고 오른쪽에 좋은 음식을 놓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숫자에 담긴 음양의 이치

살아 있는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에는 1 번하지만, 죽은 사람에게 절을 할 때에는 항상 2 번한다.
살아 있음은 양(陽)을 의미하고, 홀수인 1도 양(陽)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죽음은 음(陰)을 의미하고, 짝수인 2도 음(陰)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여자는 4번 절을 하는 집안도 있다. 이는 남자는 양(陽)이고, 여자는 음(陰)이기 때문에, 여자(陰)가 죽은 사람(陰)에게 절을 하면, 음(陰)과 음(陰)이 겹치기 때문에 4번이 된다.

하지만 절을 하는 횟수를 제외한, 제사는 지배하는 숫자는 다음과 같이 모두 양의 수이다.

- 분향할 때 향의 갯수는 한개 혹은 3개를 꽂는다.
- 제사상에 음식을 놓는 줄수는 3줄 혹은 5줄이다.
- 제물의 갯수(생선 마리수, 과일 수, 나물의 종류, 탕의 종류 등등)는 모두 1, 3, 5, 7... 개로 모두 홀수 이다.

제사상에 사용하지 않는 음식

고추나 마늘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김치는 제삿상에 올리지 않는다.(일부 지방에서는 김치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김치는 고추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백김치이다)

원래 고추는 한국에서 재배되지 않았다. 한국에 들어온 내력에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독한 고추로 조선 사람을 독살하려고 가져왔으나, 오히려 고추를 즐기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 고추는 임진 왜란 때 일본에서 들어 왔고, 이로 인해 제삿상에는 고추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름에 "치"자가 들어가는 생선(넙치, 날치, 멸치, 꽁치, 갈치, 한치 등 주로 비늘이 없는 생선)은 제사상에 사용할 수 없다. 왜 그런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예로부터 한약을 먹을 때도 비늘없는 생선을 금기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옛날에는 이름에 "치"자가 들어가는 생선이 비교적 흔하고 싼 생선이기도 하였다.

옛날 사람들은 복숭아 나무가 요사스런 기운을 몰아내고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제사상에는 복숭아를 쓰지 않고, 집안에 복숭아 나무를 심지도 않는다

이외에 바나나, 오렌지, 수입 포도 등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는 과일을 제사상에 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제한이나 금기는 없다(오히려 조선 시대에는 이런 과일이 귀해 임금이나 가까운 신하들만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가급적 국산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제사를 지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위에서 열거한 복잡한 형식이 아니라 마음과 정성이다.(이 말은 공자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돌아가신 분이 생전에 담배를 즐겨 피우셨다고, 담배에 불을 붙여 제사상에 올려 놓는 사람도 있다. 담배를 제사상에 놓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떠나, 돌아가신 분을 위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TV드라마에서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생전에 화투(花鬪)를 즐겼었다고, 어머니 제사상 앞에 화투를 갖다 놓고, 어머니와 화투치는 시늉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감동 그 자체였다!!!

더 중요한 것은 일년에 몇 차례 가족이 모두 모여, 돌아가신 분을 기리며 음식를 대접하고, 서로 간에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서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다. 최근 명절증후군이라고 해서 명절이 되면 몸이 아파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족을 위해 일년에 몇 차례만 희생한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그런 병은 사라지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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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강이와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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